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문단 편집) == 특징 ==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팀들 중 하나이며[* 본인들도 플레이가 거칠다는 걸 아주 잘 안다. 그래서인지 누구 한 명 퇴장당하면 그에 맞는 플랜B를 아주 잘 갖추고 있기도 하고.],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스페인]]처럼 극단적으로 섬세한 기술을 요하지는 않지만, 다들 기본기 이상은 갖췄고 피지컬이 우수한 선수들이 많다. 또한 '''스타플레이어 선수보다 전술을 더 중시하는 축구'''를 한다. 하지만 이들의 가장 무서운 점은 '''이기기 위해서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 앞서 말한 거친 플레이는 물론 상대의 핵심 선수를 어떻게든 [[리타이어]] 시키는 플레이가 가끔씩 나오는데 도발, 카드 유도, 시간 끌기, 부상 유발 등 축구 경기에서 축구기술만 쓰지 않는다.[* 가령 2006년, [[지네딘 지단]]을 퇴장시켰던 [[마르코 마테라치]]의 도발, 2002년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대한민국]]도 당했던 [[크리스티안 비에리]]의 팔꿈치 어택 등이 그 예이다. 참고로,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는 이 팔꿈치 어택을 할 경우 다이렉트로 퇴장이며, 공교롭게도 그로 인한 첫 퇴장을 당한 선수가 역시 이탈리아 선수인 [[다니엘레 데 로시]]였다.] 지능적인 [[파울]]도 정말 폭넓게 구사한다. 이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경기가 바로 유로 2016의 [[벨기에 축구 국가대표팀|벨기에]]와의 24강 본선 조별리그. 선제골을 넣긴 넣었는데 그 한 골을 지키려고 첫 경기부터 엄청나게 많은 선수들이 파울을 해 카드를 받았다. 정말로 실점을 당할 거 같으면 카드를 받더라도 파울부터 하고 보는 수준. 이에 대해 치졸하고 계산적이라고 보는 팬들도 있지만, 반대로 처절하게라도 이기려는 모습 때문에 아주리 군단을 좋아하는 팬들도 있다. 물론 이렇게 카드 관리가 잘 안 되면 토너먼트 가서 굉장히 고생하기 마련인데, 막상 토너먼트만 올라가면 벤치 선수들이 미친 활약을 보여주면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점도 참 [[아이러니]]. [[2010년대]] 들어서 이게 과연 월드컵 우승을 4번씩이나 한 팀이 맞나 싶을 정도로 심각한 쇠락 상태에 놓여 있다. 2010년 월드컵에서는 단 한 번도 못 이기고 꼴찌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으며, 2014년 월드컵 역시 잉글랜드 하나밖에 못 이기고 나머지 팀들에게 2번 패하고 탈락했다. 또한 유로 2016에서도 그동안 천적으로서 괴롭혀 오던 독일에게마저 무너지는 등[* 물론 현재의 독일은 게겐 프레싱 같은 강력한 전술도 개발된 상태고 티키타카와 같은 전술이 접목된데다 여기에 토마스 뮐러, 마르코 로이스, 제롬 보아텡, 마누엘 노이어, 요주아 키미히, 토니 크로스 같은 뛰어난 선수들도 많이 나왔다.] 예전에 비해 기량이 많이 하락한 상태이다. 2018 월드컵은 아예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2006 FIFA 월드컵 독일]]에서 우승한 이후 마치 [[1970 FIFA 월드컵]]에서 4강을 찍은 이후의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팀|우루과이]]처럼 심하게 쇠락해가고 있다. 그래도 [[UEFA 네이션스 리그]] 2018/2019 시즌에서는 리그 A에 배치되어 비록 파이널에는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포르투갈]]에 밀려 실패했지만 리그 B로 강등당한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독일]]과는 다르게 폴란드를 리그 B로 밀어내고 잔류에 성공했다. [[카테나치오]]가 상징인 나라답게 '''최전방 공격 자원이 정말 안 나온다.''' 골키퍼, 수비수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수준으로 배출했지만 공격 자원은 확실히 떨어진다. 다른 축구강국들과 비교해보면 브라질은 축구 황제 [[펠레]]를 시작으로 [[호마리우]], [[호나우두]] 등 기라성 같은 에이스들이 월드컵 우승을 함께 했고, 독일은 호나우두 전까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 보유자였던 [[게르트 뮐러]]와 그 호나우두를 제치고 새로이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을 세운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우승을 함께 했다. 아르헨티나는 최전방 공격자원은 없으나 [[디에고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라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가 각각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인 잉글랜드, 네덜란드,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에서도 유명한 공격수들이 배출되어 오랜시간 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유독 최전방 공격수가 잘 안나오는데다, 전성기가 오래가지 못하는 징크스가 있다. 1982년 월드컵을 캐리했던 [[파올로 로시]]가 거의 예외적인 케이스이지만, 로시도 다른 선수들에 비해 커리어가 굉장히 빨리 끝난 편이며, 부상으로 인해 86년 월드컵은 출장하지 못하고 그대로 국가대표 커리어를 마감해야 했다. 로시 이후 [[크리스티안 비에리]] 정도를 제외하면 [[필리포 인자기]], [[마리오 발로텔리]], [[치로 임모빌레]]와 같은 아주리 군단의 원톱들은 국대에서의 활약상이 부족하여 단단한 수비에 비해 늘 부족한 공격진은 이탈리아의 발목을 잡아왔다. 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게 국대 최다 득점자로, 아무리 공격진의 세대교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국가라도 보통 최다득점자가 50골은 넘기는 데에 반해 이탈리아 국대 역사상 최다 득점자인 [[루이지 리바]]는 웬만한 유럽 하위권 수준인 35골 밖에 안 넣었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이탈리안 공격 자원의 수준은 당연히 높지만 월드컵 4회 우승에 빛나는 그 명성과 수비 자원에 비하면 부족함이 느껴지는 게 사실이다. 이러한 면모를 잘 보여주는 게 이탈리아의 90년 및 06년 월드컵이다. 1990년에는 4강전 아르헨티나전에서 1실점을 하기 전까지 무려 517분 무실점 기록을 세웠으며, 이는 월드컵 한 대회 최장 무실점 기록이다. 반면 공격진은 상대적으로 빈약하여 오스트리아, 미국, 체코슬로바키아라는 꿀대진에 '''개최국 버프'''를 받고도 3경기 4골이라는 빈공에 시달렸으며,8강전은 아일랜드를 상대로 고작 한 골을 기록하며 1대0으로 신승했다. 2006년에는 한 술 더 떠서 월드컵 우승을 달성하는 동안 단 2실점을 기록했는데 팀내 최다 득점자가 센터백 [[마르코 마테라치]]와 원톱[[루카 토니]]로, 겨우 2골에 불과한걸 보면 팀컬러가 확실하다.[* 총 8득점으로 역대 월드컵 우승국 중 최소 득점 기록을 세운 2010 월드컵 우승팀 스페인조차 [[다비드 비야]]가 활약하며 5득점을 쓸어담았다. 전반적인 팀의 공격력은 떨어질지언정 확실한 주포는 갖추고 있었다는 이야기.] 다만,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한 칸 아래의 2선 자원들은 상대적으로 풍족했다. 94년 미국 월드컵을 하드캐리한 [[로베르토 바조]]부터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 [[프란체스코 토티]], [[로렌초 인시녜]], 그리고 [[페데리코 키에사]] 등 공격진의 에이스들은 항상 2선 자원이었다. 그러나 2023년 현재 과거를 되돌아보면 최전방 공격수의 빈약한 공격력은 이탈리아 국대의 발목을 계속 잡아오고 있다.[[크리스티안 비에리]] 이후 월드클래스급 최전방 공격수를 20년 넘게 배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다못해 클럽에서는 별로여도 국대만 오면 날아다니는 [[루카스 포돌스키]]와 같은 애국자도 없다. 기대를 걸었던 [[치로 임모빌레]]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부진으로 월드컵 예선 탈락이라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스웨덴 상대로 미친 듯이 슈팅을 퍼부었지만 2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치면서 탈락했다. 우주 수비가 팀 컬러인 팀이 우주 수비에 무너진 셈. 기대치에 비해 국대 활약이 아쉽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06 월드컵 16강 호주전에서 후반 95분에 PK를 성공시켜 팀을 승리로 이끈 토티나 02 월드컵에서 멕시코 상대로 소중한 동점골을 넣어 팀의 16강 진출을 이끌고 06 월드컵에서 4강 독일전에서 연장 121분에 쐐기골을 넣은 델피에로를 생각해보면 아쉬울 따름.] 2021년 기준 이탈리아의 유망주 윙어로 큰 기대를 받던 키에사의 포텐이 제대로 터지고, 임모빌레도 유러피안 골든 슈를 한 차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인시녜와 베라르디도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쓸만한 공격수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2022년에는 2000년생인 [[자코모 라스파도리]]와 1999년생 [[잔루카 스카마카]]의 포텐이 터지면서 이들이 앞으로의 이탈리아 공격진을 책임질 듯 하다. 꽤나 올드한 스타일을 오랫동안 유지해온 국가대표지만 [[로베르토 만치니]] 체제하에 세대 교체를 이뤄내며 [[UEFA 유로 2020]]을 우승하는 등,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가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지역예선(유럽)/플레이오프/이탈리아 vs 북마케도니아|팔레르모 참사]]로 갑자기 무너져버린다...[* 결국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또 다시 월드컵 예선 탈락이라는 쓴맛을 맛봐야 했다. 사실 [[조르지뉴]]의 2연속 PK 삽질만 없었어도 진작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을 이탈리아였다. 하지만 크랙 역할을 수행해주던 키에사가 부상으로 결장, 임모빌레, 인시녜, 그리고 베라르디 등의 주요 공격 자원들이 국대에서 기복있는 모습을 보였던 것들도 이유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만치니가 북마케도니아 전에서 빌드업은 포기한 듯한 전술을 보였다는 점이 가장 지배적.] 이상하게도 지금 대부분의 [[치로 임모빌레|주요]] [[로렌초 인시녜|이탈]][[도메니코 베라르디|리아]] [[안드레아 벨로티|공격진]]들이 클럽팀에선 날아다니면서 국대만 오면 기복이 심해진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를 입증하기라도 한 듯한 결과였다.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제2차 암흑기|결국 지금의 이탈리아 공격수들 중 확실한 골게터의 계보는 끊겨버린지 오래되었으며]], 공격진들 중 유일한 믿을맨은 [[페데리코 키에사]] 뿐이라는 것이 지금의 여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